[] 쌍꺼풀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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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Coem** 작성일20-06-23 22:37 조회12,261회 진료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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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쌍수한지 2달 조금 넘었구요
쌍수 전 원래 눈은 이쁘진 않았지만 눈이 작진 않았어요
눈 두덩이에 지방이 많아서 속쌍꺼풀이 있었지만 눈 지방이 다 잡아먹어서 거의 부은 무쌍이었구요, 덕분에 남들은 강아지상, 고양이상 따질때 저는 붕어상...ㅋㅋㅋㅋ

잘 붓는 체질이라 아침마다 쌍테는 필수였고
몇 년을 쌍테했더니 눈두덩이 살도 많이 쳐졌고 쌍수 전에는 하다하다 이제는
쌍테도 안들어 먹어서... 만들어 지지도 않더라구요
근데 또 화장술이 좋아서 부은 눈도 교묘히 더 확장시켜 근근히 버티고 살았는데...

쌍수... 그것은 제 인생의 신의 한 수...
쌍수 하세요, 여러분
쌍수 왜 안해.. 고민하지말고 포미에서 꼭 해...

3n년을 붕어상, 곰상으로 살다가 쌍수하고 고양이상 처음 되봤어요...

그리고 이건 제 눈의 특이점인지는 모르겠으나,
쌍수하고 속눈썹 자연리프팅되서...ㅋㅋㅋㅋ 눈화장 재밌네요 ㅋㅋㅋ
속눈썹이 길진 않고 숱만 많은편인데
쌍수 전에는 축 쳐져있어서 마스카라를 해도 의미가 없었는데
쌍수 하고 속눈썹이 세상밖으로 나오더니, 뷰러 한 번만 찝어도 그냥 하늘을 찔러요 ㅋㅋㅋ

쌍수 해요, 여러분..
세상 살맛나...